코로나19사태 / 퇴근 시간 대구 거리 풍경/코로나19 빗물에 말끔히 씻겨 갔으면....
2020. 02. 25 저녁7시 사무실 앞 거리 모습.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 아침부터 오던 비가 하루 종일 .....평소 이 시간이면 도로 위에 주차장처럼 가득하던 차들이 다 어디로 가고 거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대구 시민의 기도가 쌓여 빗물이 되었을까요? 오늘 내리는 이 비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말끔히 씻겨 갔으면 ..... 봄비 / 제갈유태 이천 이십 년 이월 지금 대구가 아픕니다 그치지 않는 비 아침부터 밤까지 대구가 울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봄비가 내리면 마음을 열고 맞았는데 지금 대구는 가득히 차오른 시름으로 이 비가 봄비인 것도 잊고 삽니다 오늘은 말까지 잊고 온종일 창밖만 바라봅니다 하마 그치려나 창밖에 여전히 비만 내리고 오는 이도 없고 가는 이도 없고 이 비 그치..
20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