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제직회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2시쯤 동대구 역으로 혼자 전도하러 갔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대합실 바깥 역 마당에 많은 사람들이 서성거리곤 했는데 날씨가 추워지자 대합실 안에만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어떤 사람에게 전도할까 대합실 내를 둘러보고 있다가 한 청년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