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슈반슈타인성 /백조의 성 Neuschwanstein Castle/alpsee

2008. 3. 3. 23:06여행

백조의 성

            제갈유태

한 번은 가봐야 한다는 성

백조는 보이지 않고

루드비히 2세도 가고 없다.

 

빈 성은

안개비에 젖으며

주인을 잃고

숨을 죽이고 있다.

 

신발을

신은 채 들어가

거만한 자세로 성을 정복하는 자들

 

바그너의

음악도 들리지 않는 성

바이에른 왕이여 지금 어디 있소

 

알프제* 호수 속으로

숨어야 했던 불쌍한 왕이여

노이슈반슈타인* 주인이여 

 

하얀 날갯죽지 접은 세월

하늘을 포기한 넋이되어 

언제까지 알프제*만 내려보는 

백조의 성

 

*Alpsee

*Neuschwanstein

 

( 이 포스터는 2008년 작성한 것으로 최근 수정하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여행을 잘하고 돌아 왔습니다.
중세 도시 로텐부르크,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백조의 성),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 베니스(베네치아) , 피렌체, 로마
를 관광하였는데 대부분의 관광지에는 성당이 빠짐없이 관광코스(명소)로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베드로 대성당의 웅장함은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단했습니다.
퓌센의 '백조의 성' 은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할만 한 곳이었습니다.
그림에서만 보던 성은 어떻게 그 시대에 그렇게 가파른 곳에 그토록 아름다운 성을 만들었는지 놀랍기만 했습니다.

아래 글은 [ 네이버의 지식백과 ]에 있는 것입니다.

루트비히 2세가 현실을 벗어나 틀어박혔던 곳  

정신적으로 불안정했던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는 중세와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을 열정적으로 숭배했는데, 이러한 관심사는 바이에른 알프스에 지은 모조 중세풍 성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하나로 합쳐졌다. 신화적인 과거에 대한 루트비히의 집착은 바이에른이 1866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한층 깊어졌다. 바이에른은 프로이센이 지배하는 독일에 흡수되어 더 이상 주권 국가가 아니었다. 왕으로서 수행해야 할 실제적인 임무가 없었으므로 루트비히는 은둔했으며, 자신의 환상 속에 더 깊숙이 틀어박혔다.

건축은 1869년 '관문 건물'을 짓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루트비히는 성의 나머지 부분이 지어지는 동안 이곳에 거주했다. 경치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산에 성을 짓는다는 일은 건축 팀과 건설 팀에게 여러 가지로 문제가 되었는데, 이들은 루트비히의 가혹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해야 할 때도 있었다. 1880년경 외부 건설이 대부분 끝났고, 루트비히는 1884년에 노이슈반슈타인(새로운 백조의 석조 성)의 소유자가 되었다. 

풍경화가 크리스티안 양크의 작품에 나오는 장면을 기초로 한 이 고딕 판타지는, 놀라우리만큼 새하얀 석회암으로 지어졌으며 애정 어린 주의를 기울여 중세의 건축학적인 디테일을 살려냈다. 그러나 성 안에는 루트비히가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중앙난방을 설치하고 건물 전체에서 따뜻한 물과 찬물이 나오게 하는 등 최신식 기술을 사용했다. 내부에는 시인인 탄호이저, 백조의 기사 로헨그린과 그의 아버지, 성배의 왕인 파르지팔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모두 바그너의 음악에 나오는 인물들이다.

점점 심하게 현실에서 도피해 가던 루트비히는 왕위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1886년 수수께끼 같은 상황에서 익사한 채 발견되었다. 이 성은–내부가 아직도 완공되지 않은 채–바이에른 주의 소유가 되었다. 알프스에 위치한 이 성의 대단한 아름다움과 성에 얽힌 로맨틱한 이야기로, 노이슈반슈타인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 루트비히 2세에 대하여

"그는 불행하게도 너무나 아름답고 현명하며 숭고하고 군주다워, 나는 그의 생명이 희미해져 사라질까 두렵다…"

 

 

 

 

 

 

      백조의 성을 배경으로

 

 

 

 백조의 성으로 가다가 알프제를 배경으로 찰깍 ...

 

 

 

 

성으로 들어가려다가 계단 앞에서...

 

 

 

성안에 들어가서 창을 통해 들을 내다 봤습니다.

 

 

창을 통해 산 쪽을 보니 산책길을 이어주는 다리(이름이 마리엔이라고..)가 보였습니다. 

 

 

창 가에 서서 ...

 

 

 

참 아름다운 성입니다.

 

     필자가 찍었던 동영상 켑쳐 화면

 

 

 

 

성안으로 물자를 옮기는 도르래

 


위를 올려다 보며 켐코더 줌을 당겨 꼭대기 부분을 보는데 목은 아팠지만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마침 나무잎이 모두 뗠어져 웅장한 바깥 부분을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어느 분이 잘 찍은 사진을 퍼왔습니다.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tiramisu07/221120069248

 

 

 

 

 

 

 

 

 

 

참고로 어느 분의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jleeuou&logNo=221108223727 

 

 

인스부르크의 황금지붕은 소문난 만큼은 볼 게 없었고 물의 도시 베니스도 좀 실망했습니다.

베니스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건물 사이를 돌며 관광을 하였는데 수면이 낮아지면서 들어난 건물의 뒷 부분을 볼 때 추했고 

바닷물도 깨끗하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오랫동안 건물 외벽을 수리를 하지 않아서 매우 지저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거리에서

 

  

베니스에서... 우리가 건물사이의 다리위에 서있는 모습

 

 

로마의 콜로세움

 

 

로마...  보이는 이 길로 옛날 사람들이 말을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