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2008. 6. 23. 08:43기타2


경산 남산면 사월리에 사시는 김*정 교수님의 그림같은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단지에 들어서니 꽃, 돌, 나무들로 어찌나 잘 단장되어 있는지 마치 외국 어느 곳에 온 것 처럼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아파트가 살기 편하지만 흙냄새를 맡으면서 풀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사는 재미도 적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복층구조로 시원하게 천장이 높았고 계단으로 올라가보니 2층도 한 세대가 살기에 좋을듯 넓더군요.

시내에서 50 분 거리라, 나이가 좀 더 들면 이런 곳에 나와서 음악이나 듣고 바깥 자연을 내다보며 커피한 잔 뽑아 향 냄새를 맡으며 성경도 읽고 때론 시내 친구들 불러내어 그들에게 시골의 여유를 선사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기타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숭례문이 사라지기 전에 한 장 찍었어요.  (0) 2008.07.25
조지 윈스턴을 만나던 날  (0) 2008.07.13
손자 자랑  (0) 2008.06.23
"싫어요..."  (0) 2008.06.06
직장예배  (0)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