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교회 제2남전도회 부부산행

2012. 12. 29. 21:48교회,신앙생활

성동교회 제2남전도회 부부산행

때/2012년11월03일


한 이십 여 년을 매주 두 서너 번씩 만나다보면 혈육과 같은 정이 든다. 

어떤 이들은 삼십 년을 한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한 회원들도 있다. 

사람 한 평생을 70 년 쯤이라고 볼 때 적지 않은 시간을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했었다.


2012년 가을 ... 

이 가을에 함께 가까운 곳으로 단풍 구경가기로 했다. 

이제는 손자, 손녀를 둔 우리는 60 대...  

함께 할 남은 시간도 그리 많지 않을 아내들을 각자 데리고 바쁜 일을 잠시  제쳐두고 교회 스타렉스 한 대에 같이 타고

가까운 청도로 향했다.  

가지산 가는 길에 단풍이 조금 있었을 뿐 , 내내 잡목들만 보여서 단풍은 별로였지만....

중간에  내려, 청도 사과 맛도 보고 오랜만에 맑은 공기도 마음껏 마셨다.

돌아오는 길에 먹은 산내면 한우 갈비 맛은 역시 일품이었다. 

 











청도 사과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