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7. 22:21ㆍ나의 시
자식을 위한 기도
아담의 갈비뼈 하나 빼내시어
혼자는 외로울까 돕는 배필 만드셨지요.
자식 낳고 그렇게 살라고 명하셨지요.
자식이 자식을 낳아 주니 온갖 재롱며
아침저녁 팔순 노모 식사량 살피며 살게 복 주시니
천부의 사랑이 분에 넘칩니다.
멀리 있던 둘째 건강한 얼굴로
가족 있는 곳에 수만 리를 찾아왔습니다.
아홉 가족 다 한자리에서 웃게 하시니
천부의 은혜가 분에 넘칩니다.
훗날에 저희 부부 ,
노모 뒤따라 천상에 올라간 후
뒤 남은 가족들,
이 세상 살 때에
천부께서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답게 살도록
죄의 길에 서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욥이 자식들 생각하고 천부께 제 올리던 마음,
자식 중 누가 혹시,
천부께 득죄하였을까 두려워하던 그 마음,
제게도 있습니다.
천부여~
우리 아이들 부귀영화 바라지 않고
장수하기도 원치 않습니다. 다만,
믿음으로 살며 우애 있게 살게 해 주옵소서.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셨지요.
저에게 주실 은혜 남아 있거들랑 남은 가족들 부디,
주 앞에서 말씀따라 살며
있는 것 족하게 여기고
서로 사랑하며 살다가
천상에서도 모두 함께 살게해 주옵소서.
주 예수이름으로... 아멘
*성경 시편 133:1
1.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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