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로서 첫 번째 기도 ...(2003..07.06 주일2부예배)

2020. 9. 6. 22:42구, 홈페이지 자료

세세토록 홀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
택한 백성을 그 권능의 편 팔로 보호하시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주일 아침, 주의 성도들이 아버지 하나님께 나와서 머리 숙여 기도하며 경배
드리오니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한 주간 세상 삶을 되돌아볼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값없이 구원받아 천국
백성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감격을 지닌 채 살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도 온통
우리의 속내를 드러내고 했던 부족한 저희들이었습니다. 허물을 용서하옵소서.
복음의 증인 된 삶을 살지 못하였으며 주의 나라 최선을 다하지 못한 허물도 저희에게 있습니다. 용서하옵소서.

이 곳에 성동교회를 세우시고 주의 사자 목사님을 통하여 성도들을 기르시고 말씀의 꼴로 먹이시며 하나님의 교회가 말씀의 반석 위에서 날로 성장하게 하심을 감사드리옵니다.
바라옵기는 성동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이 성령이 충만한 교회, 기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심히 어려운 때를 맞아 힘들게 살아가는 성도가 있습니까?
고아와 과부, 가난한 자에게 특별히 관심을 더 많이 가지셨던 하나님께서 저들을 도우시고 위로하여 주시며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병중에 고생하는 성도가 있습니까?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과 같은 믿음을 가지게 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손길만 붙잡게 하옵소서.

가정적인 문제로, 자녀의 진학과 취직 문제로, 직장 문제로 기도하는 성도가 있습니까?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하시고
오늘 예배를 통하여 그 해결사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기도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기도문이 막혀 답답한 가슴만 안고 탄식하는 성도가 있습니까?
마음의 눈물과 안타까운 모습을 긍휼히 보시고 보혜사 성령으로 기도할 바를 가르쳐 주옵소서.

우리 모두는 불원 간에 다시 오실 주님 앞에 서게 될 터인데, "잘했다" 칭찬 듣는 청지기가 될지언정, 행여나 "불법을 행 한자여 내가 너를 도무지 모른다" 고 하시는 책망 듣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들은 것처럼 겉만 번듯한 교인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속이 비어있는 금 그릇이 되는 것보다는 비록 겉은 질그릇처럼 보잘것없지만 주인의 쓰시기에 적합한 깨끗한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해외에 파송된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 함께 하시고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군 복무 중인 청년들과 객지에 나가서 활동하거나 공부하는 자녀들을 각양 죄악에서 지켜 주옵소서.
부모의 품을 떠나 생활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잘 섬기며 말씀따라 착하게 살아가는 자녀들이 다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증거 하실 주의 사자 목사님을 하나님의 강한 팔로 붙들어 주옵소서.
교단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귀한 목사님 되게 하옵소서.
오늘까지 목사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 앞으로도 늘 함께 하시고 오른 팔로 붙들어 쓰시는
종으로써 능력을 7배나 더 뜨겁게 허락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기를 기도하옵나이다.
건강을 지켜주시고 복음병원과 교단의 많은 일들이 과중한 부담이 되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목사님의

심신을 강건하게 지켜주옵소서.
준비하신 말씀이 잘 선포되도록 도와주시고, 말씀을 듣는 저희들에게는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시고 감동과

결단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찬양대의 찬양을 받으시고, 저들의 찬양이 주님 앞에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