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노르웨이 호반의 도시 파르게스에서 게이랑게르로 가는 길

2013. 6. 9. 23:14여행


노르웨이 호반의 도시 파르게스를 지나 롬을 거쳐 게이랑게르로 가는 길 풍경은 나를 한없이 상념에 잠기게 하였다.

가이드 이대원씨가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창가에 스쳐 지나가는 많은 풍경... 하루 종일 버스 여행을 하느라 피곤해서 다들 자고 있었지만

나는 오는 잠을 참으며 샷다를 눌렀다.

가는 길에는 교회도 있었고 폭포도 있었고 세차게 흘러 내리는 물도, 조용히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양들도 있었다.








오슬로에서 2시간 30분 가량을 전용 버스로 달려 파르게스에 도착, 점심을 먹고 호수를 배경으로 한 컷


산 아랫쪽 목초지에는 양떼가 풀을 뜯고...


눈 녹은 물이 세차게 흐르고...


마침내 호수를이루고...





저 외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무얼하며, 무슨 낙으로 살까?




무슨 집이지? 중간에 바람쐬러 잠시 정차하고...

버스 밖은 춥다. 어서 한 컷 찍고 ...






몇 시간을 달리다보니 풍경이 바뀐다.




어름이 보인다.


켐핑장도 ...




아찔한 급커브길로 대형 버스가 가려니 ...



아래 사진은 www.kimchi39.com님의 여행 전문 사이트에서 갖고 옴. 구불구불하게 내려가는 산길이 보이고 저 쪽 눈 덮인 산 아래 게이랑게르가 보인다. 


롬을 거쳐 게이랑게르로 가는 육로가 얼마나 급경사 내리막 코스였는지 가이드 책자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