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통해 남자를 길들이시는 하나님...

2020. 9. 6. 22:06구, 홈페이지 자료

요즈음은 여자들이 남자들 길들이는 시대인 것 같다.

여태껏은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살아왔는데 가만히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여자들을 예전보다 많이 사용하시는 것을 느낀다.

정치판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그 증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남자들이 일을 안 하고들 있으니까 아마 하나님께서 여 선지 입다를 사용하셨던 것처럼 아예 작정하시고 그렇게 여자들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다.

내가 이렇게 글을 써가면서까지 시인하게 된 것은 바로 얼마 전 나 자신이 두 번의 집회를 통해서 여자 강사들로 인하여 새로 길들었기 때문이다.
싫든 좋든 이제는 교회 안에서도 여자 앞에서 아멘 ~!, 아~멘! 하고 은혜를 받아야만 하는 시대임을 부인하지 않게 된 것이다.

2월 28일 저녁부터 3일간 만촌동 정문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서 전도에 관하여 많은 자극(도전이라고들 하던데.....)을 받은데 이어 3월7일부터 3일간을 또 대은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하면서 전에 없던 큰 은혜와 깊은 감명을 받으면서 기도할 새 힘을 얻게 되었다.
말씀을 듣는 자가 복되다고 하셨는데 두 번의 집회에 참석하게 된 것은 절대적으로 때에 맞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된다.

나는 2005년부터 새 가족부 부장을 맡으면서 1부 예배와 2부 예배를 드리면서 낯선 사람들이 왔는지 살피고 있다.

새 가족부를 맡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면서 직책상 전도와 새가족 양육에 대하여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에 두 번의 집회를 통해서 전도의 대장쯤 되는 유명한 현선영 전도사님 (일만 명을 전도했다고 알려져 있다)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게다가 이번에 또 대은교회에서 박순애 전도사님을 통해서 기도와 응답에 대하여 다시금 크나큰 은혜를 받고 기도할 새 힘을 충분히 얻게 되었으니 이게 하나님께서 여자를 통해 내게 베푸신 큰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말씀을 받을 때 나는 아멘! 아~멘 ! 했고 가슴에 와 닿는 구구절절 옳은 말씀에 고개를 끄떡이며 은혜를 받았고 새로운 다짐도 많이 했다.

두 분의 여 전도사님을 통해 다시 바로 길든( 그 말씀 그대로 지금 산다는 뜻은 아니다.) 나를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리라 믿는다.

이제 나는 남자든 여자든 때를 따라 나를 길들이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따름이다.

할렐루야!

2005년 3월15일 대구에서 제갈유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