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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이 연주회 때 ....(기도문)
8월22일 연주회를 앞두고 하나님 아버지 .... 지금까지 저희의 모든 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지켜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늘 푸름 같이 때를 따라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구하는 바를 미리 하시고 구하는 것 이상으로 채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8월 22일은 소망이의 연주회가 꾀꼬리 극장에서 있습니다. 꾀꼬리 극장은 중학교 2학년 때 독주회를 했던 곳입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왔었습니다. 처음 하는 연주회였지만 실수하지 않고 잘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성동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내일처럼 도와주었고, 함께 했던 행사였습니다. 소망이가 다니던 능인 중학교의 ..
2020.09.20 -
오는 감기몸살은 어쩔 수 없다?
며칠 전, 회사에서 쓰던 다마스가 고장이 나서 정비공장에 수리를 맡겼더니 담당 기술자가 " 헤드가 나갔슴니더...헤드를 교환해야 겠네예..." 하는 것이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한 걸 보충하지 않아서 열을 너무 많이 받아 헤드가 나갔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헤드를 교환하는데 수리비가 35 만원이 들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조회시간에 차를 관리할 책임이 있는 직원을 불러서 야단을 쳤습니다. 관리를 게을리 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경위서도 쓰게 했습니다. 물(냉각수)을 보충하는데 돈으로 따지자면 단 돈 10 원도 들지 않을 일을 일을 당하고 난 후 원상회복하는데 35 만원이나 경비를 쓰고 나니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유비무환이란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구나 싶었습니다. 날씨가 이상기온으로 따뜻하다가 갑자기..
2020.09.16 -
채워주시는 하나님
추운 겨울 가면 머잖아 봄이 온다는 사실 알곤 있지만 막상 겨울 추위 속에서 봄은 멀듯이 형제를 사랑해야 하나님 자녀 됨을 알고 있지만 사랑 실천하기는 너무 힘들어요. 작은 손으로 형제를 도울 때 큰 손으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전에는 몰랐어요. 이번 학기 믿음이 등록금 전액 1,920,000 원을 성 권사님께서 내어 주셨습니다. 생각도 못했던 고마운 일입니다. 소망이 등록금하고 믿음이 등록금을 한꺼번에 낼 돈이 없어 조금 걱정했었는데 해결이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2002·03·01 00:16
2020.09.16 -
여 동생
며칠 전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모 문예지에 원고를 보냈는데 소설 부문 신인상을 받게 되었다는 연락이 왔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심사비 조로 무언가를 요구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동생은 하며 의논 삼아 전화를 해 왔던 것입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하고 용기를 주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잊어버렸는데, 그저께 두꺼운 책 두 권을 보내왔습니다. 책 속에는 동생의 소설이 실려 있었습니다. 합격소감에다 사진까지 나왔습니다. 동생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동생은 여고시절부터 글 쓰는데 소질을 보이기 시작한 터였습니다. 지금도 글 쓰기를 취미로 갖고 끊임없이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탁기도 타고 침대도 타면서 애들 키우고 살며 그렇게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보내고 ..
2020.09.16 -
고난주간
황사가 그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새벽기도를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다니지 않았는데 고난주간이고 또, 날씨도 많이 풀렸고 해서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싶습니다. 겨울엔 춥다고 주일 아침만 체면치레로 새벽기도를 다녔는데 고난주간을 그냥 보낼 수 없다는 또 다른 체면치레가 새벽을 깨우게 합니다. 그런 기도도 외면하지 않으시는 사랑만을 믿고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 한 30 년 듣고 보았으니...) 게으름을 피우던 겨울이 갔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 -- 고난주간. 고난이라는 단어를 까맣게 잊고 살다가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고난은 인내를 낳는다고 배웠지요. 이 고난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낳는다지요. 그리스도의 고난을 두고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이 고난일까마는 고난은 이 땅 위에 사는 동안 붙..
2020.09.16 -
헛 바람을 빼야 되는데요. 주님 !
주님, 부끄럽습니다. 새벽기도 시간에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다가 저 자신을 돌아봤습니다.조용히 무릎을 꿇으시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을 주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님!어제저녁에는 제자들 발을 씻기셨다지요?마지막 밤에 그렇게 본을 보이셨던 까닭은 무엇입니까? 서로 으뜸이 되기를 바라는 인생들에 섬김의 본을 보이셨던 주님!그렇게 살라고 행동으로 보이셨던 주님! 남에게 무릎 꿇기 싫어하는 인생임을 아시고 친히 무릎 꿇어 제자들 발을 닦아 주신 주님.주님 제자 되는 길에 가장 중요했던 것이 남 발 씻어 주는 것이었나요?섬기는 삶으로 인해 복음이 전파된다는 것을 가르치셨나요?잘 나지도 못한 주제에남이 알아주기만을 바라는 제게 말입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를 가지고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202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