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영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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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개혁의 간판을 내리고 ...
오늘 저녁에 교회 휴게실에서 작은 모임을 가지면서 그 자리에 모인 몇몇 청년요셉 지체들의 모습을 보았다. 함께 이야기 하러 모인 자리였는데, 여러 지체들의 표정이 밝고 활기차다는 느낌보다는 다들 무언가에 지쳐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두들 시험과 학업으로, 진로의 걱정으로, 직장 일에, 가정의 일로, 여러 가지 일로 바쁘게 사느라 지칠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모인 자리도 그리 즐거운 마음으로 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자리였기에 그 자리에 참석한 지체들이 참 애처로워 보였다. 특히 10월 들어서면서부터 모두들 그리 여유로운 모습을 발견하기가 참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너무도 많은 내외적 사역들에 지친 탓이리라. ‘ 우리가 왜 이렇게 지치지. ’ 하는 생각과 함께 ‘왜 오늘 ..
2008.12.14 -
CMF 모임을 다녀와서
CMF 모임을 다녀와서 어제 학교 신용이형으로부터 오늘 오후 2시에 시내에서 CMF 조모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평소 모임에 잘 나가지 않아서 조장 신용이형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다가.. 그 시간에 별 다른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꼭 모임에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오늘.. 오후 2시. 조..
2008.12.14 -
암소 아홉마리 이야기
암소아홉마리 이야기 ·····한 의사가 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했는데 이 마을 은 교통과 통신이 불편할 뿐 그 자체로는 매우 풍요로운 마을이었습니다. ·····목축과 농사를 주로 하는 이 마을에서 의사는 금방 마을 사람들과 친 해졌고, 특히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귀향한 젊은 청년 한사람과는 친형제처럼 친해졌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진 영농기법과 축산기술을 배 워 이 마을에서도 가장 부유한 축에 끼었고, 장차 커다란 기업을 일으켜 빈곤 에 허덕이는 조국의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꿈을 지닌, 그야말로 장 래가 촉망받던 청년이었습니다. 당연히 혼기가 늦어진 이 청년의 결혼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결혼을 ..
2008.12.14 -
11월5일 첫째주 청년 요셉 예배를 마치고...
11월5일 첫째주 청년 요셉 예배를 마치고... 11월 첫째주 청년 요셉 예배는 특별했다. 파키스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시다가 방문하신 박구숙 선교사님이 특강이 있었기 때문일까? 물론 그렇지만.. ..더욱 특별했던 것은 그 특강에 대한 청년 요셉 각자의 심령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 청년 요셉..
2008.12.14 -
영아웨딩드레스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 사진 파일을 정리하던 중 믿음이와 영아의 웨딩사진을 찾았습니다. " ....너거는 늙지 마라....."
2008.11.15 -
울산에 온 가족이 다녀왔습니다.
믿음이가 근무하는 울산**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콘도를 구해 놓았으니 잠시 다녀 가시는게 어떻겠느냐는 연락을 받고는 조금 일찍 문을 닫고 가족이 몽땅 울산으로 내려 갔지요. 원장님을 만나 인사를 하는 데 소문난대로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원장실에는 롤페이프가 두 벽 가득히 붙여 있었습..
200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