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홈페이지 자료(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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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에 대해 현명한 삶
가게에서 손님을 맞다 보면 유난히 깍쟁이 같은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한 30년 장사를 하다 보니 유별나게 까다롭고 깍쟁이 같은 사람들 대부분은 크리스천이란 나름대로 통계를 낼 수 있는 현실에 나도 크리스천으로서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이해하기보다는 잘 따지고, 똑똑한 게 지나쳐서 조금도 손해를 안 보려고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틀림없는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절에 다니는 사람들은 훨씬 인심이 좋고 후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야곱 할아버지를 모두 닮아서 그런지... 시장에서 콩나물을 사면서 한사코 몇 푼을 깎는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무거운 짐을 배달한 기사들에게 음료수 한잔 내놓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는 말에 할 말을 잃었습니..
2020.09.20 -
재물보다 예수를 믿었다는 것, 예사 복이 아니지...
국산 중 최고로 비싼 차 에쿠스에다 좋은 집에 좋은 가재도구 다 갖춰놓고 사는 상류층 사람들을 장사 때문에 더러 만나고 집을 방문하다 보면 하나님께서는 참 공평하신 분이시다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처럼 잘 사는 부인네들 대부분은 하나님과 예수와 관계가 없는 불신자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어떤 집에는 佛자가 쓰인 액자가 있는가 하면 이도 저도 없는 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부자들에게는 물질을 주시고 가난한 자들에게는 예수를 주신 것 같다고 늘 느껴 왔습니다. 하나님을, 예수를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복 받은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며 감격스러운 일인지요. 고생을 하는 것은 잠시요. 구원은 영원한 ..
2020.09.20 -
소망이 연주회 때 ....(기도문)
8월22일 연주회를 앞두고 하나님 아버지 .... 지금까지 저희의 모든 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지켜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늘 푸름 같이 때를 따라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구하는 바를 미리 하시고 구하는 것 이상으로 채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8월 22일은 소망이의 연주회가 꾀꼬리 극장에서 있습니다. 꾀꼬리 극장은 중학교 2학년 때 독주회를 했던 곳입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왔었습니다. 처음 하는 연주회였지만 실수하지 않고 잘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성동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내일처럼 도와주었고, 함께 했던 행사였습니다. 소망이가 다니던 능인 중학교의 ..
2020.09.20 -
K 를 보고
K 를 보고... 지난 한 주간은 대구 동아 백화점과 SONY 매장 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집기와 상품을 준비하고 인원을 선발하는 등 준비를 하면서 매우 분주했습니다. 반월당에 있는 동아 쇼핑점에 파견 근무를 시킬 남자 사원을 구하던 중 어떤 사람의 소개로 K를 알게 되어서 채용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그를 데리고 백화점 측 담당자를 찾아갔을 때의 일입니다. 대구백화점 하고는 96년부터 거래를 해 왔지만 동아백화점과는 처음이라 다소 긴장이 되는 가운데 바이어들과 미팅을 가지면서 조심스럽게 일을 진행하던 중이기 때문에 처음 시작을 매끄럽게 잘하기 위해서 바이어들과 사소한 것까지도 의논을 해야 했습니다. K는 동아 쇼핑점에 근무했던 경력이 있고 가전 판매 경험은 6년 정도 되는 사람이어서 별 걱정도 하지 않고..
2020.09.07 -
강릉**교회 *** 사모님께
지난 주일 오후, 교회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남전도회 회원 6명과 교회 미니 버스를 타고 반야월 역 앞에 있는 '대동교회'엘 갔습니다.우리 전도회가 준비한 개척교회 보조금을 전할 겸 오후 예배를 함께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박** 목사님을 십여 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터라 찬송을 인도하시던 목사님께 목례를 하고는 자리에 앉았습니다.기도를 한 후 교인 수를 세어 보았더니 18명이었습니다.십여 년 전, 처음 박** 목사님을 처음 만났던 것은 제가 가입했던 밀알선교회에서 적은 지원금을 드리러 갔던 때였습니다.6 년 전쯤에 성** 권사님이 사준 일제 매가폰(용산에서 구입)을 들고 박** 목사님께서는 요즘도 일주일에 한 차례씩 대구백화점 앞에서 노방전도를 하신다면서 설교말씀 중에" 그때 사준 매가폰이 성능이 어찌나..
2020.09.07 -
여름 , 싫지만은 않은 계절
퇴근하고 가창으로 해서 청도에 있는 칠곡 초교에 갔다. 해마다 이맘때 우리 교회 SFC 수련회가 열리면 하룻저녁 찾아가서 참석하고 수고하는 교사들을 위로하고 (보조금 전달) 함께 은혜도 받곤 했다. 오늘도 늦은 시간(밤 9시) 이지만 칠곡 초교에 도착해서 강당으로 가니 강사 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계속되고 있었다.낯익은 중, 고등, 대학생들이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강당 마루에 앉아서 열심히 경청하고있었고 그 뒤쪽으로 교사들과 봉사하러 온 집사님들이 앉아 있었다. 부산에서 오신 김두식 목사님께서 전도에 관해서 강의하시는데 학생들이 말씀에 열중하며 은혜받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빈자리에 앉아서 강의를 들었다. 전도는 우리의 사명이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야 한다고 깨닫는 밤이 되었다...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