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홈페이지 자료(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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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자였던 D에게
(칼럼지기 ** 님이 알고 보니 옛 제자였습니다. 오래전 ** 교회에 다닐 때 고등부 부장을 맡았었는데 그때 여고생이었던 사람이 교역자 사모가 되었네요.) ======================= 참, 그러네 정말 너무 반가워요....... **이는 지금 대구에 올라와서 살고 있지요. (전화 632-***9) 박**이는 지금 인천 **교회 담임이신 박** 목사님(최** 전도사였던 남편)의 딸을 말하는데 박 목사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사위가 지금 그 교회에서 담임을 하고 있을 거로 알고 있어요. **교회가 아직 그 자리에 있어요? 골목 안이라 늘 아쉬웠는데..... *장로님 소식을 들은 적 있어요. 소천하셨다든데.... 부인 권사님이 황금동 어느 교회에 다니신다는 소식도 들었고. 김 장로를 피해서 다른 교..
2020.09.06 -
동아 본선을 앞둔 소망이에게
소망아! 드디어 내일 본선이구나. 아빠가 올라가서 응원을 해야겠지만 엄마만 올라간다. 아빠는 바빠서 못 가지만 내일 새벽기도 나가서 너를 위해 기도 하마.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느라 고생했다. 하루 10 시간 씩 손가락 끝이 납작하도록, 어깨 근육이 뭉치도록 연습을 한다는 너의 전화를 받았을 땐 코 끝이 시큰거렸다. 네가 하는 이런 고생이 언제 끝나나 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면서 어려운 길을 걷는 소망이 생각에 한참을 침울했단다. 너 또래 아이들이 낭만적인 캠퍼스 생활을 하고 있을 때건만 너는 옆 돌아볼 시간 없이 피아노 앞에 앉아 세월을 보내니 ....... 이번 동아 콩쿠르는 너무 늦게 참가 결심을 한 탓에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네가 그냥 해보는 거라고 하기에 아예 기대를 하지 않았어나 이외로 잘해서..
2020.09.06 -
영성회복을 위하여
우리 교회 담임 목사님께선 연세가 많으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으시는 편이고 체중과다인데다 신장인지 어딘가를 수술하신 적도 있어서 교인들은 목사님의 건강을 늘 조마조마하는 맘으로 염려를 하고 있다. 담임 목사님이 건강이 좋지 않아 새벽기도를 잘 나오시지 않는 탓에 우리 교회 새벽 기도자 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부 교역자들도, 그 사모들도 장로들도 새벽기도를 등한히 하는 바람에 새벽기도를 어쩌다 나가보면 자리가 설렁하다. ‘우리 교회는 기도가 약해....’ 기도 말만 나오면 우리교회가 기도엔 약하다는 자탄만 하고 지내 왔었는데 웬일인지 담임 목사님께서 몇 주 전 오전 설교 중 기도에 관해서 설교를 하시다가 “ 내일 새벽부터 내가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하겠습니다. 그러니 부교역자들이나, 장로님들이나 권..
2020.09.06 -
이제 우리가 할 일을 해야 ....
존경하는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서울대 찬양 선교단이 범어교회에서 찬양사역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손** 권사님을 통하여 평소에 목사님에 대한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날로 성장하는 범어교회를 보면서 또 교회 이전 계획을 전해 들으면서 목사님의 기도 하심과 범어교회의 비전이 어떠한 가를 짐작해 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현재 성동교회 할렐루야 성가대 지휘자이며 사랑의 부부합창단 일원으로 한 동안은 범어교회 교육관에서 연습을 할 때 매주 한 번씩 범어교회를 드나든 적이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29일) 전화를 드린 후 교회로 서울대 답사팀을 이끌고 찾아가서 관리 집사님의 안내로 본당을 둘러보았습니다. 본당 문을 여는 순간 본당의 아름다움에 서울에서 온 아이..
2020.09.06 -
서울대 찬양단 동행기( 대백 앞 광장 편)
오늘은 서울로 올라가는 날이다. 대형 참사가 있었던 중앙로 전철역을 방문하고 점심을 먹는 일정만 남았다. 교회에서 느지막하게 출발해서 10 분쯤 거리인 롯데 백화점 대구 역사점 옆에 버스를 세웠다. 걸어서 지하상가를 거쳐 중앙로 전철역으로 갔다. 중앙역은 지난날의 슬픔과 상처를 지닌 채 현재는 말끔히 단장되어 있었다. 사고 현장까지 내려가지는 않고 현장과 가까운 광장에서 둘러서서 기도를 하고 찬양을 불렀다. 아마 단원들의 가슴은 대구지역에 드리워진 어둠의 세력들을 하나님께서 거두어 주시고 다시 한번 한국의 예루살렘이라는 명예를 대구가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으리라. 지하 광장을 나온 단원들은 대구백화점 앞 광장으로 이동했다. 외투 깃을 세..
2020.09.06 -
서울대 찬양단 동행기(대은교회 , 범어교회 편)
서울대 찬양 선교단이 대구에 내려와서 맞는 두 번째 날 새벽에 단원 일곱 명이 일찍 일어나 성동교회 새벽예배 시간에 중창을 했다. 올해부터 기관별로 돌아가면서 주일날 새벽 예배 시간에 찬양하고시간에 찬양을 하고 있던 터여서 이들의 특별 찬양은 반가운 일이었다. 오후 2시에 대은교회에서 찬양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좀 일찍 숙소를 떠난 단원들은 11시쯤11시 쯤 대은교회에 도착했다. 대은교회에 도착한 단원들은 본당에 올라가서 준비 기도를 하며 마이크 상태를 점검 하고 울림 정도를 살펴보며 간단히 리허설을 하고는 교회 밖으로 나가 인근 상가와 길 가는 주민들에게 전도지와 순회 찬양 팸플릿을 돌렸다. 싫은 기색 없이 두 사람씩 짝을 지어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주며 열심히 전하는 단원들을 보았다. 식사 ..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