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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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노을 제13회 정기연주회 참석하고
오늘 저녁, 얘노을 정기 연주회에 참석하고 왔다. 우리 성가대원 조해영 자매가 속하여 있는 얘노을 합창단은 대구에서 꽤나 소문이 난 합창단이다. 오늘 얘노을 지휘는 젊은 조형민씨가 맡았다. 잘 했다.
2014.05.17 -
새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오늘은 할렐루야 찬양대원으로 열심히 봉사하던 김현정 자매가 시집을 가는 날입니다. 조용히 자신아 맡은 일을 잘 감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는데 오늘 좋은 신랑과 새 가정을 꾸리게 되었으니 듬뿍 축복하고 싶습니다. 요즘 젊은 청년들을 보면 자신이 바쁠 땐 찬양대를 예사로 빠지고 ..
2014.05.10 -
2014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하며...
<<칸타타를 준비하며 >> 오랜만에 지휘를 맡아서(임시로) 부활절 칸타타를 할까말까를 고민하던 중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쪽이 어느 쪽일까? 생각한 끝에 시일은 촉박하지만 하기로 결정을 하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여러가지 긍정적인 신호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게 있습니..
2014.04.11 -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공원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딜러회의에 참석하러 갔다가 동백공원엘 올랐다. 며칠 전 눈이 내리던 때 왔다가 보름만에 다시 찾은 해운대다. 아직 일을 하다보니 이런 델 오게 된다. 일할 수 있는 것, 얼마나 큰 축복인가... 2014-02-10 일 부산 해운대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 부산 ..
2014.02.27 -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생각하며...
큰아들이 정형외과 전문의 시험에 합격했습니다.그간 공부하느라 고생한 큰아들이 이제 좀 쉬어도 되겠구나 싶어서 좋았고,합격했다고 우리 부부에게 큰절을 올리는 아들이 고마웠습니다.무엇보다, 아들이 고백하던 말“지나온 날, 어떤 때는 일이 잘 안 풀리는구나 싶기도 했었는데 지나 놓고 보니모두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었구나....깨닫게 되었다”고 우리에게 고백하는 말을 들을 때는 가슴이 정말 뭉클했습니다.아들에게 믿음의 눈을 뜨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보다 고마웠습니다.전문의로서 서울 삼성병원에 펠로를 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말하는 아들.., 아내와 나는 아들을 한 번씩 안아주었고 나는 손을 아들의 어깨에 얹고 이삭이 야곱에게축복하듯이 마음껏 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어디를 가든지 경건한 삶으로 더..
2014.02.06 -
K사모를 만나다
카****에 선교사로 가 계시던 P선교사님 가족이 대구에 내려 오셨습니다. P선교사님은 바울 선교회 소속으로 오래 전에 카*흐**에 파송되어 그 곳에서 교회를 네 개나 설립하고 현지인 목회자를 세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아주 성공적인 선교활동을 수행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오후 세 시쯤에 서울을 출발했다는 고속버스가 대구에 도착한 것은 밤 열시가 넘어서였습니다. 오늘 따라 고속도로는 초만원이었던 모양입니다. 사모님과 중학생 딸 둘을 동행한 선교사님은 지루한 여행에 피곤한 기색도 없이 우리와 초면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전화를 통해서, 메일을 통해서 목소리와 안부를 주고받았기에 P선교사님과는 낯설지 않았습니다. 선교사님의 사모가 된 K사모는 15년 전에 우리가 서울에 있을 때 함께 일 했던 적..
201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