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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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찬송가 460 장은 내가 가장 즐겨 부르는 찬송이다. 사는 동안 주의 은혜로 형통의 복을 받으며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다고 고백하며훗날 무거운 짐 벗는 날,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는 이 노래 가사가 어쩌면 그토록 은혜스러운지 ?시인의 신앙 고백이 부를수록 공감이 가서 좋아하는 찬송이다.생각하면 나같이 부족한 사람에게 예수를 믿고 구원 얻도록 큰 은혜 베푸시고 지나온 세월 살면서 한 때 어려움도있었지만 헤쳐 나올 수 있도록 힘주시고 온 가족이 교회에 출..
2008.11.29 -
서울대 찬양선교단 상주성결교회 순회찬양을 보고...
1월20일 저녁, 대구를 출발하여 1시간 정도 새로 만들어진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상주에 도착했다. 아내와의 오랜만의 드라이브는 성권사님의 차를 이용했다. 상주성결교회는 새로 지은 아름다운 교회였다. 2층으로 올라가 켐코더를 설치하고 찬양단의 담당교역자 최전도사님을 2층에서 만나 인사를 나..
2008.11.29 -
한 젊은이의 죽음
요 며칠, 방송이나 신문지상, 인터넷에서는 이라크에서 피랍 되었다 살해된 한 젊은이의 죽음에 대해서 시끌벅적합니다. 그의 죽음이 우리 국민들,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준 안타까움은 적지 아니합니다. 이라크를 사랑해서 이라크어를 전공하여 이라크 선교사로 가는 것을 꿈꾸어 온 젊은이, 고, ***..
2008.11.29 -
부족한 종의 가정에 주신 하나님의 선물.
지난 금요일 소망이가 내려오면서 서울에서 제 형의 외투를 하나 사 갖고 왔습니다. 레슨해 주고 돈을 조금씩 벌기도 하지만, 얼마 전 동아 콩쿠르에서 4 등 한 상금이 통장에 수입으로 잡힌 모양입니다. 제 엄마 생일 파티를 하는 자리에서 소망이는 고급 손지갑을 내 놓았습니다. 대충 봐도 10 만원은 ..
2008.11.29 -
LP 판이 들어 오던 날
비가 오는 가을 오후 “전무님, LP 판 필요합니까? 가져 가까예?” A/S 나갔던 한 직원이 전화로 내게 물어 왔을 때 나는 무슨 소린지 알아채고 바로 “ ... 갖고 오게.”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녁에 출장 나갔던 직원은 LP 판을 큰 박스로 하나 가득, CD 판을 종이 쇼핑백에 한 가득 담아서 차에 싣고 ..
2008.11.29 -
동아 본선을 앞둔 아들에게
소망아! 드디어 내일 본선이구나. 아빠가 올라가서 응원을 해야겠지만 엄마만 올라간다. 아빠는 바빠서 못 가지만 새벽기도 나가서 너를 위해 기도하마. 그 동안 연습하느라 고생했다. 하루 열 시간 씩 손가락 끝이 납작하도록, 어깨 근육이 뭉치도록 연습을 한다는 너의 전화를 받았을 땐 코 끝이 시..
2008.11.29